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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ture

Cedric

VT 2019. 3. 11. 11:37

[ ARVID - 보호관리부서 / VULTURE - 실장 ]

[ 세드릭 | 남성 | 나이불명 | 인간..? ]
 
 
" 부쉈으면 보고를 해요 좀. "
 

DNCH님 커미션입니다.

 
[ ARVID - 보호관리부서 / VULTURE - 실장 ]
[ 세드릭 | 남성 | 나이불명 | 182cm&76kg | 인간..? ]
 
 
[ 이방인 ]  [ 포지션  : 전투 / 기타 ]
 
인간, 다른 세계에서 왔다. 세상이 그의 죽음을 용납하지 않는 것처럼, 죽을 수 없다.
 
몸에 항상성을 유지하는 성질이 인간보다 월등하다. 체중과 신장이 늘거나 줄지 않고, 나이를 먹지도 않는다. 상처가 생기면 일주일 안으로 아물고, 심지어 헤모글로빈 수치 등 상세수치도 아주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 그의 몸에 무언가 변화가 생긴다면, 대부분 일주일 안으로 원상태로 돌아온다. 변하는건 딱 한가지, 머리칼이 자란다.
 
 묘하게 재능이 많다.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체술, 궁술, 검술, 사격, 마법까지. 마법은 볼트마법이나 볼트 혼합마법까지 쓸 수 있고, 힐 마법을 쓸 수 있다. 매개체인 마나가 필요한데, 남의 것을 빌려쓰거나 제가 무언가를 먹어서 채워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한계점이 낮다. 
 
 
[ 외관 ]

그렇게 힘이 좋아 보인다던가 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체형 관리를 한 것처럼 적당한 근육이 비율을 좋아 보이게 한다. 하지만 그는 그 건강한 체형에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핼쑥한 인상을 했다. 

 창백하리만치 하얀 피부에 새까만 머리칼이 덮였다. 까만 생머리. 앞머리는 눈가에 아슬아슬하게 안 닿을 길이라 항상 적당히 넘기고 있다. 귀는 훤히 드러내고 목은 반쯤 덮었다. 훤히 드러난 양쪽 귓불에는 디자인이 없는 파란 피어싱을 하고 있다.

 반쯤 내리깐 눈은 눈매가 일직선이고, 쌍꺼풀이 있으며 눈썹은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일자, 검은색. 알게 모르게 눈 밑에 다크서클이 내려와 있고, 항상 피곤하거나 짜증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 피곤한 눈매 안으로 새빨간 눈이 자리하고 있다. 그 색은 드리워진 속눈썹의 그림자에 어두워지긴 하지만, 그 그림자가 없더라면 형형하다고 표현했을 법한 색깔. 그 눈을 인상에 각인시키듯, 남자는 흔들림 없이 눈을 마주하곤 했다.

 이목구비가 기이할 정도로 단정하다. 새빨간 눈 외에는 인상에 남을 것도 없을 정도로 평범하게 잘생긴 얼굴. 그 얼굴에 표정마저 흐릿했다. 남자는 항상 입을 닫고, 얼굴을 굳히고 있었다. 변화는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빨랐다.

 
 

[ 성격 ] 

 

그는 언제나 한걸음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선을 긋는다. 딱딱한 존댓말. 거기에 상대가 자신을 불쾌하게 느낄 정도의 반말을 섞는다. 남자는 사람을 기본적으로 하대하는 것이, 나이나 계급으로 나누어지는 서열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굴었다. 
 

습관이 있다. 남자는 상대의 행동이나, 버릇 같은 것을 눈으로 조았다. 덕분에 시선이 자주 움직이고, 산만하다. 그런 그가 시선을 멈출 때는 눈을 마주칠 때 뿐이었다.


 자신에게 오는 친절하거나 다정한 말에 약했다. 쉽게 유해졌다. 고맙다는 말에는 마치 집착이라도 하는 것처럼 타인을 쉽게 도왔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자신에게 떨어지는 대가 없는 친절은 낯설어하고, 다소 날카롭게 거절하곤 했다. "바라는 거 있으면 그냥 말로 해요." 이런 식이었다. 


그는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경계했다. 사람에 대한 사소한 것을 기억하지만 애써 입을 닫고, 감췄다. 알게 모르게 자신이 기억하는 사람에 대해 챙겼지만, 그것을 친절이나 관심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원치 않아 꼭 못된 말을 덧붙이곤 했다. 

 

 

[ 기타 ]
 

벌쳐의 실장. 그는 상위기관에서 파견된 모양이었다. 많은 시간 밖에서 일하고, 일을 가져오는 것은 그였다.


 그는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어떤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기억을 들추면 날카롭게 반응하고 입을 닫는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


 미각에 둔하다. 마치 먹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은 반응을 했다. 식사의 필요성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하루에 한 끼 하고 간식이나 먹으면 좀 많이 먹은 것이라고. 

 

 

[ 관계 ] 
 
 
 
자엘롯 - 자엘롯이 일방적으로 이 세계에 오기 전 세드릭을 기억하고 있다. 그것에 세드릭이 불쾌함을 느끼는 정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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